친환경 건축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녹지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서론

기상 이변과 자원 고갈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도시 설계와 지속 가능한 건축이 도시 계획의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건축 과정에서 건축 폐기물이 발생하고, 이를 재활용 한다고는 하지만 그 자체에 한계가 있거나 재활용 과정에서 조차 환경 오염이 일어나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깨끗한 미래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친환경 건축이란?

친환경 건축은 자원 활용 효율이 높으면서도 환경 영향이 최소화 되로록 설계되고 만들어진 건축물을 의미한다. 친환경 건축은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고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의 기술이 적용되며,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건축 방식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이를 적용하면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친환경 건축 - 패시브 하우스와 목재 건축

친환경 건축의 대표적 예로 독일의 "패시브 하우스"를 들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1년동안 사용하는 난방에너지가 1.5리터 이하인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물을 뜻한다. 고효율 단열재 및 기밀 설계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지열 발전을 활용한다. 이러한 건축물은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켜 환경 부담이 줄이고 거주자에게도 더 나은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인류가 존재해 온 수 천년 간 건축 재료로 사용되어온 목재 또한 친환경 건축의 중요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목재는 재생가능함과 동시에 '탄소 통조림' 이라 일컬어질 만큼 많은 양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건축에 매우 효과적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미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작업자의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한국에서 2020년 목재 건축에 대한 제한 또한 대폭 완화되어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인식 확대와 더불어 목재 건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Iot 기술과 여타 신기술을 접목하면 공사비를 절감하고 한층 에너지 효율적인 목재 건축을 할 수 있다. 관공서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건축 정책 개선에 힘쓰고 교육, 광고를 통해 대중에 목재 건축의 장점과 지속가능함을 인지시켜 목재 건축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면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 개선도 가능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를 위한 방법론

기존보다는 훨씬 더 적은 에너지를 쓰고 적은 면적에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축이 일어나지만 사람들간 접촉이 다양한 방식으로 늘어나는 다각화된 도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이다. 전 세계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의 과반 이상이 도시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친환경적 도시의 설계가 곧 환경 보호의 핵심이 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실현을 위해서는 대중 교통 시스템 강화, 도시 내 녹지 공간 확대, 자원 순환 인프라 구축, 친환경 에너지 이용 등의 요소들이 중요하다. 

 

먼저 전기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 교통 수단을 확대하여 자동차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이는 탄소 배출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예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은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도시이다. 

 

도시 내 공원과 옥상 정원 등을 늘리는 것은 맑은 공기를 공급하고 대기 온도를 줄임과 동시에 시민들 간 만남의 접점을 늘리고 휴식을 제공 할 수 있으며 재활용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여 도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는 도시 내에 태양광 에너지를 광범위하게 도입하여 친환경 도시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 

 

 

결론

시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쾌적함을 주는 친환경 도시 설계는 지속 가능한 지구 설계를 위한 필수 요소이다. 건축 과정에서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재생 가능한 재료를 선택하는 건축 주체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