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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삶

제로 웨이스트 생활법 : 지구를 살리는 마법

by belugababy 2025. 1. 22.

플라스틱은 종류가 다양하고 처리 방법이 다르므로 유의해야한다.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실천 방법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제로웨이스트 생활 방식으로는 환경운동가 비존슨이 주장한 5R 운동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5R 운동은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썩히기(Rot)의 활동을 포함한다.

빨대, 전단지, 필요하지 않은 일회용품을 거절(refuse)하는 행동, 오래 쓸 수 있는 생필품 위주로 구입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음식을 남지기 않는 등 폐기물을 줄이는(reduce) 행동, 업사이클 제품이나 텀블러, 병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재사용(reuse)하는 행동, 재활용하기 좋도록 스티커나 음식물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바르게 분리배출(recycle) 하는 행동, 생분해(rot)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행동 들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에코백이나 텀블러는 제로웨이스트에 유익한 물건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친환경 적 제품이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소유한다면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자본주의 속 된되는 산업의 한 카테고리로 전락,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개인은 제로웨이스트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 있더라도 가급적 구매하지 않을 마음을 먹고 방법을 고민하는 것, 기업은 마케팅을 위해 에코백이나 텀블러 교부나 판매를 남발하지 않는 것 등, 각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실천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플라스틱 없는 사회로의 전환

플라스틱은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그 사용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플라스틱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도 경제 주체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 

개인은 플라스틱 대신 천이나 종이로 된 제품을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배달 대신 집에 있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아 오기, 리필샵 이용하기 등의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제품 개발 시 친환경 생분해 성분을 이용하고 과대 포장을 지양해야한다.

정부는 환경부담금 부과 등 강력한 규제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이용을 규제하고 재활용 시스템을 개선, 모니터링 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한국 정부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폐 플라스틱 발생량을 2021년 492만톤에서 2025년 393만톤으로 20%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각 사회 주체가 작은 노력들을 더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것이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

플라스틱은 수 백년 간 분해되지 않고 자연에 남아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양 오염은 바다 생물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된다. 비닐이 목을 감고 있는 거북이의 모습이나 뱃속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채 죽은 고래의 모습을 한 번 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조각이 해양 생물의 먹이로 섭취될 경우, 먹이 사슬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렇게 눈에 보이는 플라스틱이 아닌 미세플라스틱의 섭취는 인간의 호르몬 및 순환 체계를 교란시켜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개발하거나 분해 가능한 타 소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플라스틱은 PP, PETE, HDPE, PVC 등 종류가 다양한데 그 분류에 따라 재활용 가능 여부 및 분리배출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대중에 이를 인식 시키고 구체적 처리 방법을 제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

인류는 보다 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지향하지만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쓰레기는 늘어난다.

25년이 흐를 때 마다 쓰레기의 양은 2배씩 증가하며 1인이 하루동안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이 이미 1kg에 달한다고 한다. 개개인의 움직임이 큰 흐름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작은 실천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제품의 소비를 거부하는 개인이 많아질수록 기업 또한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하게 될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다.